보름마다 1천만 명 증가 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께(그리니치표준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천10만여 명이다. 지난해 11월 20일 5천만 명을 기록한 이후 15일마다 1천만 명씩 증가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의 수는 193만 명에 달했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회복한 사람의 수는 6천449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처음 1천만 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기까지는 180일(6월 27일)이 걸렸지만 이후로는 1천만 명 증가까지 44일(8월 9일)→40일(9월 17일)→32일(10월 18일)이 걸렸다. 4천만 명에서 5천만 명까지 늘어나는 데는 24일(11월 10일)이 소요됐다.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11월 24일 6천만 명, 12월 11일 7천만 명, 12월 26일 8천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의 상당수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날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2천269만 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인도(1천45만 명), 브라질(807만 명) 등이 따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께(그리니치표준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천10만여 명이다. 지난해 11월 20일 5천만 명을 기록한 이후 15일마다 1천만 명씩 증가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의 수는 193만 명에 달했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회복한 사람의 수는 6천449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처음 1천만 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기까지는 180일(6월 27일)이 걸렸지만 이후로는 1천만 명 증가까지 44일(8월 9일)→40일(9월 17일)→32일(10월 18일)이 걸렸다. 4천만 명에서 5천만 명까지 늘어나는 데는 24일(11월 10일)이 소요됐다.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11월 24일 6천만 명, 12월 11일 7천만 명, 12월 26일 8천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의 상당수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날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2천269만 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인도(1천45만 명), 브라질(807만 명) 등이 따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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