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말년작, 케이옥션 경매 출품
김환기 말년작, 케이옥션 경매 출품
  • 이상환
  • 승인 2021.01.10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 김환기(1913~1974)가 별세 1년 전에 제작한 회화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0일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의 ‘22-X-73 #325’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김환기가 뉴욕시대 후기인 1973년 건강이 악화하는 가운데 지나온 삶을 관조하는 자세로 그린 작품이다. 주로 쓰던 청색이 아닌 회색조가 특징이며, 화폭을 가득 채웠던 점을 비워내면서 길게 뻗은 공백과 선 형태가 두드러진다.추정가는 30억~50억원이며, 30억원에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전체 130점, 약 92억원 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환기와 함께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꼽히는 유영국(1916~2002)의 1989년작 ‘Work’는 추정가 7억~15억원에 출품된다.

2019년 경매에서 7억7천만원에 낙찰된 1960년작 ‘작품’을 넘어 작가 최고가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이밖에 천경자, 박수근, 장욱진, 도상봉, 정상화, 박서보, 이우환 등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지난 5일 별세한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품도 4점 경매에 오른다.

출품작은 예약을 거쳐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매에는 서면이나 현장, 전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응찰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