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 ‘朴 석방 서명부’ 대법원에 제출
우리공화 ‘朴 석방 서명부’ 대법원에 제출
  • 윤정
  • 승인 2021.0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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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재판 중단” 주장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논의가 정치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박 전 대통령 석방 국민서명부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1일 오후 천만인무죄석방본부와 함께 전국 200여 서명대에서 받은 230만 명의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부를 대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박 대통령이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 K 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적이 없다는 것, 삼성으로부터 승마지원을 뇌물로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은 국민이 다 아는 진실”이라면서 “대법원은 이제라도 정치재판을 중단하고 박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3년 10개월의 악의적인 정치보복과 인신 감금에 대해 국민의 민심은 즉각 석방하라는 것”이라면서 “230만 명의 석방 국민명령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더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대법원을 비롯한 사법부가 자행하는 정치재판·촛불재판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법원이 국민의 민심을 두렵게 느끼고 대한민국에 법치와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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