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14일부터 동촌현대미술제
아양아트센터, 14일부터 동촌현대미술제
  • 석지윤
  • 승인 2021.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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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조각축제 '새 간판'
조각·설치미술 등 25점 출품
이상헌작-춤
이상헌 작 ‘춤’

김결수-작
김결수 작 ‘Labor & Effectiveness’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야외 광장, 아양갤러리와 아양기찻길 등지에서 ‘2021 동촌현대미술제’를 진행한다.

동촌현대미술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4회째 열리는 전시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전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달로 연기된 바 있다.

본 전시는 지난 2019년까지 ‘동촌조각축제’라는 타이틀로 진행돼 조각 작가들만 참여했다. 올해부턴 설치 미술가도 함께 출품하면서 ‘2021 동촌현대미술제’로 명칭이 변경돼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소설 어린왕자 중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문장을 모티브로 제작한 이강훈 작가의 ‘별’, 한바탕 춤사위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즐겁게 살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이상헌 작가의 ‘춤’,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상념이라는 압축된 단어로 시각화한 안태영 작가의 ‘상념’ 등 25여점이 출품 된다.

공간별 전시 작품은 아양아트센터 야외공간에 대형 조각작품 8점, 아양갤러리에 설치미술 작품 15점이다. ‘연초특별방역대책’ 연장으로 1월 17일까지는 비대면(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며, 이후 방역단계가 완화되면 대면 전시로 전환할 계획이다.

참여작가는 강대영, 김결수, 서현규, 승희동, 윤보경, 윤우진, 이인석, 이준희, 김기주, 문창열, 서상교, 신상욱, 안태영, 이강훈, 이상헌, 정석영, 장재철, 이우석이며, 부대행사로는 작품과 사진 찍기, 솟대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문의 053-230-3312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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