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막아라”…포항제철소, 안전 관리 강화
“한파 피해 막아라”…포항제철소, 안전 관리 강화
  • 이시형
  • 승인 2021.0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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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취약 설비·배관 집중 점검
도로 곳곳 모래·염화칼슘 살포
포스코-한파설비점검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스팀 배관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장 남수희) 가 혹한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비 점검과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최근 새벽 눈이 내리는 등 영하 10~12℃의 한파 경보가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한파 대비 임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설비 점검을 실시해 온 포항제철소는 외부 온도 저하에 따른 설비 성능 저하와 이상을 막기 위해 위험 개소에는 사전 진단을 실시했다.

동파에 취약한 설비나 배관은 보온을 강화하고, 상습 결빙 지역에는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장비를 비치했다.

한파 경보 발령 이후에도 제철소 곳곳에 위치한 배관 및 설비의 동파 여부를 체크하고 이상 개소에는 즉각 조치를 취했다.

설비 이상 뿐만 아니라 임직원 교통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결빙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결빙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문자 메시지로 제철소 내 상습 결빙 지역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했다.

또한 도로 곳곳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한파를 비롯한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접수와 대응을 위해 자연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상황실은 피해 복구 지원 및 안전 조치를 취하며, 재난 발생 시 전 직원에게 문자로 재난 발생과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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