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청진이엔씨 박명진 회장은 지난 11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찾아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2015년 장학금 2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해마다 1천만 원씩 누적해 올해까지 총 8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주군 용암면에 소재한 ㈜청진이엔씨는 지난 2004년 설립되어 보차도용블럭, 공동구 뚜껑, 잔디블록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박명진 청진이엔씨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탁월한 경영 노하우 및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 기여도 등을 널리 인정받아 2018년 新 한국인 대상, 2020년 성주군 지역발전 우수기업을 수상했다.
박명진 대표는 “지역 인재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한 장학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기금은 100억 원을 목표로 해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공무원이 적극 참여한 결과 현재까지 66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