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8~21일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18~21일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
  • 이창준
  • 승인 2021.01.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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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거쳐 4人 본경선 진출
정치신인·청년 등에 가산점 줘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비경선을 거쳐 본 경선에는 4인의 후보가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4차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예비경선 시 신인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치신인은 ‘공직선거에 출마 경험이 없는 자’로 규정했다. 정치신인 후보자가 2인 이상일 때와 경선 결과 상위 4인에 신인이 없을 경우는 ‘정치신인 중 최다득표 1인’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또한 신인·청년·중증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후보자 본인이 받은 득표에, 예비경선 20%·본경선 10%를 가산하며 가산점 중복 적용은 하지않는다. 다만 예비경선 시 신인 가산점은 신인트랙 운영에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여성 가산점은 3차 회의(8일)에서 예비경선 20%, 본경선 10%를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예비경선 후보 등록 일정은 18일부터 21일까지다. 이후 25일까지 서류심사와 24일 서울, 25일 부산에서 각각 후보자 면접을 거쳐 26일에는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자 설명회는 27일 하루를 배정했다. 일부 예비 후보들 사이에서 일정을 앞당겨 경선 토론 시간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정 위원장은 서류 심사 등에 필요한 시간이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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