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다시 김종인 저격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새해 들어 다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를 거론하며 “혜안의 정치인 JP(김종필)도 말년에는 노인의 몽니에 사로잡혀 결국 아름답지 못한 은퇴를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말년의 몽니 정치는 본인의 평생 업적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당도 나라도 어렵게 만든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몽니 정치”라고 했다.
홍 의원이 쓴 ‘말년의 몽니 정치’라는 표현은 김 위원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81세인 김 위원장이 ‘몽니’를 부려 자신의 국민의힘 복귀를 가로막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화려했던 정치시대는 소위 ‘3김 시대’였다”며 “그 3김 시대의 절정기에 정치에 입문했던 나는 YS(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는 정직을, DJ(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는 관용을, JP(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는 혜안을 보았다”고 회고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를 거론하며 “혜안의 정치인 JP(김종필)도 말년에는 노인의 몽니에 사로잡혀 결국 아름답지 못한 은퇴를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말년의 몽니 정치는 본인의 평생 업적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당도 나라도 어렵게 만든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몽니 정치”라고 했다.
홍 의원이 쓴 ‘말년의 몽니 정치’라는 표현은 김 위원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81세인 김 위원장이 ‘몽니’를 부려 자신의 국민의힘 복귀를 가로막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가장 화려했던 정치시대는 소위 ‘3김 시대’였다”며 “그 3김 시대의 절정기에 정치에 입문했던 나는 YS(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는 정직을, DJ(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는 관용을, JP(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는 혜안을 보았다”고 회고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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