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작년 119구급·구조 수요 감소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작년 119구급·구조 수요 감소
  • 정은빈
  • 승인 2021.01.12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호복 착용 탓 활동시간 증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구지역 구급·구조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작년 119구급출동은 총 11만9천379건, 이송 인원은 7만2천29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326.2건, 이송 인원은 197.5명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인원은 1만3천372명(11.2%)이다. 작년 대구에서 있었던 코로나19 환자·의심자 이송 중 대구 구급대가 출동한 숫자만 포함한 것으로, 나머지 5천39건은 해당 시·도의 구급활동 건수에 포함됐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구급출동은 1.9%(2천360건), 이송 인원은 11.2%(9천150명) 감소한 수치다. 구조출동 건수는 3만869건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구조 인원은 4천352명으로 20% 감소했다.

소방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활동 건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활동 시간은 보호복 착용, 소독 등으로 1.8배 늘어 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 강도가 가중됐다고 보고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