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역세권 개발·점촌 랜드마크 조성 ‘신성장 동력’
문경, 역세권 개발·점촌 랜드마크 조성 ‘신성장 동력’
  • 전규언
  • 승인 2021.0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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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그린 뉴딜 새 시대 연다
유입된 청년 학비·취업 등 지원
특화작물 육성 신소득원 창출
세계명상마을 조성 사업 속도
생활·재난 CCTV 통합 운영
출생아 수 2년 증가 경북 유일
이동형 음압기 사업 방역 모범
쌍용 시멘트 공장 ‘새 플랫폼’
문경~이천 등 철도 조기 완공
공약이행 평가 등 ‘우수 사례’
고윤환신년사
고윤환 문경시장
다시-이천문경철도설계조감도
이천~문경 철도건설 역사 신축설계 조감도.

문경시는 2021년은 문경이 국토중심축 부상, 그린 뉴딜의 새 시대를 열면서 시민 삶의 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 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육성 등으로 지역의 산업구조 강화키로 했다.

또 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그리고 관광산업 육성에 따른 새 동력 확보로 문경시의 경제활로를 찾는다는 각오다.

고 시장은 “올해는 문경의 새 역사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부내륙고속철도 종점지역에 10만평 규모의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관광, 농업, 체험의 벽을 허문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인구 증가, 주민 소득 증대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

문경시는 전국 최초의 지역정착 맞춤형 학과인 문경대학교 미래산업융합과 개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으로 유입된 청년들의 학비, 취업, 주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키로 했다.

이는 문경를 청년들이 찾는 도시로 육성하는 핵심사업으로 판단, 청년 일자리 발굴과 공동체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과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해 창업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한다.일자리 만큼이나 시급한 것이 민생을 지키고 골목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2021년에도 문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감염병 예방시설 개선사업에 추가로 20억 원을 투입, 지원을 강화한다.

문경시의 농특산물과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연계한 전통시장, 골목 상권을 활성화 사업도 한층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신소득 작물과 고소득 특화작물 육성도 민생경제 차원에서 지원한다.

신작물 재배 전문가를 고용해 기술을 표준화하고 시설을 쉽게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갈 방침이다.

천년초, 생강, 석류, 산마늘 등 읍면동 지역 특색에 맞춘 작물 재배를 적극 지원한다.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마성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도 집중해 농업 및 가계 소득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

미래를 이끌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총 13개 사업을 부문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도심내 진입도로, 주차장, 데크, 용배수로 등 기반시설은 완료했고, 영강 보행 구조물 설치사업과 청정식물원, 송진산 산책로 조성, 바위 공원 등을 조기 준공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진다.

올해는 한국판 뉴딜과 경북형 뉴딜 종합계획이 본격화 될 전망으로 문경시는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힘을 집중키로 했다.

매력적이고,감성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은 도시의 품격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문경시는 겨울 비대면 언택트 관광여행으로 ‘한국의 알프스 단산’을 추천했다.

올해는 숲속캠핑장 편의시설과 전망대를 정비하고 하부승강장에 옥상 하늘쉼터, 키즈카페 등을 설치하는 등 단산 관광모노레일의 인프라를 확충한다.

문경돌리네습지는 훼손지 복원사업 2단계를 실시하고, 탐방지원센터 건립과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과 문경 세계명상마을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낸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스포츠 분야도 투자를 늘려 필드 하키장을 조성하고, 야외 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전국의 전지훈련단과 국내·외 대회 유치에 나선다.

◇안전한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감염병과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방침 속에 각종 재난의 신속한 전달과 완벽한 대응을 위해 50개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 추가 설치하고, 생활 및 재난 CCTV 170여대는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매립을 위한 공평매립장 증설사업도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 올해 준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 중이다.

2020년, 50일간의 긴 장마와 태풍,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통해 위생업소, 장례식장, 화장장, 예식장, 방문판매업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공무원들이 매일 점검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과 다자녀 생활 장학금 지원 등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펼친 결과 문경시는 지난해 경북도내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흥덕 돈달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모전초등학교 인근에는 어린이 공원을 조성한다.

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지만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신소득작물 시범 재배와 연계해 생산적 복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 배치, 장애인복지관의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8개 단체, 1천600명 보훈 가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도 38억 원을 투자해 조성, 열린 공간으로 운영키로 했다.

고 시장은 문경시 공무원들을 향해 “변해야 살며 준비해야 이길 수 있다”는 행동 수칙을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도 전례답습의 업무 수행 방식은 탈피하고, 뭐든 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혁신해 나간다는 각오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 강화도 비중있게 이어나가기로 했다.

◇어려움을 뚫고 전진한 2020년

고윤환 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갈 수 있었다”며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코로나19 대응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됐다”고 자평했다.

고 시장은 특히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초석을 다지고 2018년 문을 닫은 문경 쌍용 시멘트 공장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실을 거론 “문경의 변화의 큰 틀을 다졌다”고 돌이켰다.

문경시가 지난해 시정성과의 핵심으로 꼽은 것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 빠르고, 창의적인 방역 태세 구축이다.

문경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정부보다 한발 앞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했다.

사회복지시설 내 이동형 음압기 설치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창의적 방역 모범사례로 소개 되면서 올해 경북도에서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찾아가는 대인 소독차’도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음식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등 고위험 시설에 30억 원을 투입해 장기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2018년 문을 닫은 국내 최초 내륙형 시멘트 공장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대변신한다.

문경시는 쌍용양회 문경공장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문화와 경제의 플랫폼을 만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외에도 2020년에는 문희경서 행복센터(69억 원), 상권 르네상스 사업(60억 원), 농어촌 새뜰마을사업(40억 원), 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30억 원),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공모사업 총 19건 선정으로 3천83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구간(L=93km)은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비 35억이 반영된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사업은 기재부에서 시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중부내륙철도 종점지역에 개발할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은 농업진흥지역해제에 따른 원안 합의가 완료되어 10만평 규모에 주거시설, 관광시설, 상업시설, 물류시설, 공공시설 등 단지를 조성해 문경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문경시는 ‘위기를 곧 기회’로 여겨 코로나를 극복하는 힐링 관광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문경새재, 선유동천 나들길, 진남교반 등 비대면 관광지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문경시는 지난해 지자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기량 향상 부문 수상,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우수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등 모범이 되는 많은 성과를 이뤘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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