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68명 헌혈 참여
헌혈의집 계명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성서·다사지역 시민들이 보다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장예순부회장,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송준기 대구지사회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는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서 12번째 헌혈의집으로 계명대학교 동문 대구은행(산학협력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주차장 및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헌혈자의 접근성이 좋아 1일 평균 68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는 188.81㎡ 공간에 헌혈자 대기·휴게공간과 함께 채혈침대 7대와 혈장성분 채혈기 2대, 혈소판성분 채혈기 1대 장비를 갖추고 있어 헌혈자가 원하는 헌혈을 할 수 있다.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허부자 대구경북혈액원장은 “개소 후 헌혈센터 인근의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하여 대구시민들이 헌혈에 동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