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22만여마리 살처분
문경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22만여마리 살처분
  • 전규언
  • 승인 2021.0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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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암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3만8천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지난 11일께부터 산란율이 낮아지고 폐사가 발생하자 당국에 신고했다.

정밀검사 결과 12일 고병원성 H5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 판정됐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발생 농장과 500m 이내 농장 2곳의 가금류 18만3천 마리 모두 22만1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3㎞ 내의 소규모 농가 25곳의 토종닭과 거위 등 460여 마리도 경북도와 농식품부 등과 협의해 살처분에 들어가기로 했다.

문경시는 발생농장에 방역 소독 차량 4대를 투입해 소독하고 농장 주변에 방역초소 3개를 운영하며 사람과 차량 출입 등을 전면 통제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한편 문경시와 가축위생방역본부 대응팀은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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