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과거사 피해 추가 신청 접수
영덕군, 과거사 피해 추가 신청 접수
  • 이진석
  • 승인 2021.01.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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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조사, 100여명 누락 추정
“2기서 진실규명·명예회복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위원회) 2기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전국 각 시군은 피해 신청서를 접수와 관련,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묻혀있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다.

위원회는 1기 조사기간을 2006년 4월 25일부터 2010년 4월 24일까지 정하고 4년간 활동 해왔다. 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문제를 비롯해 항일독립운동, 광복 이후 국가 폭력 희생자들에 대한 진실 규명과 명예회복, 배상과 보상 문제를 다뤄왔다.

1기 조사과정에서 영덕지역에서 희생 사실이 확인 또는 추정되는 100여 명이 신청 접수를 하지 못한 점을 미뤄볼 때 전국적으로 상당수 희생자들이 누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억울하게 희생 당한 민간인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기 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023년 12월 9일까지 활동키로 했다.

위원회 1기 활동 당시 피해 접수를 놓친 영덕지역 유족들은 2기 활동에서는 묻혀있는 진실이 좀더 밝혀질 수 있도록 각 읍면은 물론 단위부락까지 충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과거사 진실규명 추가 신청자는 현재 1명“이라며 ”조만간 지역별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접수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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