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주 연속 고공 행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달에도 계속 이어지며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월 2주(1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해 14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지난주 대비 매매가 0.33%, 전세가 0.26%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매가 누적상승률이 16.63%에 달했던 수성구는 올해 첫 주0.64%에 이어 둘째 주에도 0.57%의 고공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성구는 시지·범물지구 구축과 수성동 중대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서구(0.42%)는 중리·내당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달서구(0.35%)는 개발 호재(서대구고속철도, 신청사 이전 등) 수요가 있는 본리·죽전동 위주로 올랐다.
경북의 조정대상지역인 포항 남구는 이달 2주 0.49% 상승했으며 경산은 0.05% 올랐다.
전국 매매가는 전주보다 0.25% 오른 가운데 울산(0.38%), 경기·인천·대전(이상 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순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올해도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2주 전국은 전주 대비 0.25% 상승한 가운데 세종(1.67%), 대전·울산(0.43%), 인천(0.37%), 부산(0.31%), 강원(0.30%), 충남(0.27%), 경기(0.26%), 대구(0.26%), 경북(0.22%) 순으로 올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한국부동산원이 1월 2주(1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해 14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지난주 대비 매매가 0.33%, 전세가 0.26%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매가 누적상승률이 16.63%에 달했던 수성구는 올해 첫 주0.64%에 이어 둘째 주에도 0.57%의 고공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성구는 시지·범물지구 구축과 수성동 중대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서구(0.42%)는 중리·내당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달서구(0.35%)는 개발 호재(서대구고속철도, 신청사 이전 등) 수요가 있는 본리·죽전동 위주로 올랐다.
경북의 조정대상지역인 포항 남구는 이달 2주 0.49% 상승했으며 경산은 0.05% 올랐다.
전국 매매가는 전주보다 0.25% 오른 가운데 울산(0.38%), 경기·인천·대전(이상 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순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올해도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2주 전국은 전주 대비 0.25% 상승한 가운데 세종(1.67%), 대전·울산(0.43%), 인천(0.37%), 부산(0.31%), 강원(0.30%), 충남(0.27%), 경기(0.26%), 대구(0.26%), 경북(0.22%) 순으로 올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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