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 올해 말 완전 개통
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 올해 말 완전 개통
  • 김종현
  • 승인 2021.01.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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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6㎞…29.1㎞ 이미 운영
성서~지천~안심 잔여구간 공사
나들목 총 7곳·분기점 4곳 설치
진출입 획기적 개선·혼잡 해소
일부 신호등 구간 개선 과제로
대구 순환도로망 위치도
대구 순환도로망 위치도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대구시 도시외곽순환도로(유료 4차순환도로) 사업이 올해 말 완전 개통되면 대도시권 교통 혼잡비용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4차 순환도로의 전체 연장은 61.6㎞이며, 현재 절반가량인 29.1㎞는 순환도로로 대구시에서 건설해 운영한다. 잔여 공사 구간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인데 성서~지천~안심 구간으로 총 연장은 32.5㎞이다. 나들목 7개소, 분기점 4개소 등 진·출입 시설이 설치되며, 설계속도 80㎞/h, 4차로로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는 1조 5천 258억원, 국비 40%, 도로공사 60%로 재원을 분담해 건설된다.

공사의 대부분이 교량 및 터널 등의 대형구조물(터널 8개소, 교량 49개소)로 이뤄져 있다. 특히 가장 연장이 긴 금호대교(825m)는 금호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경간장(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이 최대 175m로 시공에 정밀을 요하는 공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교량 공사를 완료했다.

조영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용지역에서 앞산터널로 입구, 읍내동, 상화로 등 일부 구간에 신호등이 설치돼 있어 멈춤없이 연속으로 달리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으로 연속으로 달리는 도로(연속류)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용지역에서 앞산터널로 입구는 당시 도로건설 업체가 2013년까지 고가도로 건설 등 대체도로건설을 약속한 상태다.

대구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대구 도동 측백수림(천연기념물 제1호, 1962년) 보호 및 향산마을 주민 생활환경 피해 개선을 위해 노선을 변경(터널2개소 추가)해 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본 사업이 완공되면 진·출입 나들목 7곳이 설치되어 기존 고속도로 이용과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져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8개 방사축(영천, 청통, 마산, 안동, 경산, 청도, 성주, 왜관)으로 만들어진 대구의 도로구조 하에서 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도심혼잡 해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간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대구·경북 광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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