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김대원이 5년간 몸담았던 대구를 떠나 강원으로 향한다.
대구FC는 15일 강원FC와 김대원 선수의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구 구단에 따르면 현재 김대원은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어 메디컬 테스트 마무리 등 공식 절차가 완료된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구단은 우선 합의를 마친 후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2016년 대구에 입단한 김대원은 2018시즌 부터 주전으로 도약해 K리그 102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올리며 대구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대구는 앞서 일본 사간 토스에서 안용우를 영입하며 김대원의 이탈에 대비했다. 대구가 김대원의 빈 자리를 어떻게 대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