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1명… 어린이집 관련 4명 포함
대구 신규 확진자 11명… 어린이집 관련 4명 포함
  • 조재천
  • 승인 2021.01.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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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이들 중 10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1명 늘어난 8천109명이다. 대구에서는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35일째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지역 2개 어린이집과 연관 있다.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인 달서구 소재 H 어린이집 관련 교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8명(경북 2명 포함)으로 늘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보육 교사는 기존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지난 12일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13일 H 어린이집 교직원 37명, 노출 원생 21명 등 총 58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명은 양성, 5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미결정으로 분류됐다. 이 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도 감염됐다. 당국은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원생 54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 중이다.

서구 소재 D 어린이집에서도 교사 1명, 원생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확진된 원생 1명은 다른 지역에 사는 확진자(조부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 시행된 진단 검사 결과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 1명도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D 어린이집 교직원 등 32명과 원생 56명 등 총 8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오는 27일까지 일시 폐쇄됐으며, 당국은 전수 검사 결과와 위험도 평가에 따라 자가 격리 대상자를 분류할 방침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다. 이 외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는 3명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도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04명(지역 감염 100명, 해외 유입 4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4.9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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