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달서구 어린이집 관련 7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달서구 어린이집 관련 7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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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23명 증가한 8천13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36일 연속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달서구 H 어린이집과 연관 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2일 보육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5명(경북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명도 발생했다.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지역민 167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명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11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최근 일주일간 대구에서는 114명(지역 감염 111명, 해외 유입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16.3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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