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공한지에 무료 주차장 조성한다
대구 남구청이 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공한지에 무료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남구청에 따르면 건축 등 토지 이용이 가능하지만 빈 땅으로 있는 공한지를 찾아 소유자와 협의해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단독 주택 중심의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장 설치 후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한다. 토지 소유자의 사용 승낙서 징구가 가능해야 하며, 향후 1년 이내 개발 계획이 없고 형질 변경 없이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선정된 공한지는 노면 평탄 작업 및 쇄석 부설, 진·출입을 위한 보차도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무료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운영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한다. 무료 주차장으로 토지 사용을 승낙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남구청은 지난 2009년부터 공한지를 활용해 무료 주차장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공한지 42곳에 279면의 무료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이웃 주민에게는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생활 환경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사업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대구 남구청이 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공한지에 무료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남구청에 따르면 건축 등 토지 이용이 가능하지만 빈 땅으로 있는 공한지를 찾아 소유자와 협의해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단독 주택 중심의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장 설치 후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한다. 토지 소유자의 사용 승낙서 징구가 가능해야 하며, 향후 1년 이내 개발 계획이 없고 형질 변경 없이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선정된 공한지는 노면 평탄 작업 및 쇄석 부설, 진·출입을 위한 보차도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무료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운영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한다. 무료 주차장으로 토지 사용을 승낙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남구청은 지난 2009년부터 공한지를 활용해 무료 주차장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공한지 42곳에 279면의 무료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이웃 주민에게는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생활 환경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사업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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