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북본부,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중진공 경북본부,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 곽동훈
  • 승인 2021.01.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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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영난 벤처기업 대상
당초 예산보다 60% 증액 지원
전국 첫 ‘비대면 화상 상담장’
유망기업 혁신성장 가속화
특허권 담보 대출 최대 30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이하 경북 중진공)가 지역 맞춤형 기업 정책 지원 및 꾸준한 정책 홍보로 경북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 열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 중진공은 이준호 본부장 체제 이후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기업 현장활동을 지속하며 기업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여건에서 지난해 7월 부임한 이 본부장은 부임 직후, 코로나 시대에 맞는 공격적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및 지역 특화산업 분야 집중 지원을 실시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 일선에도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당초 배정된 예산인 1천680억원보다 60% 많은 2천675억원을 지원해 곳곳에서 고용창출 성과 및 매출 신장 성과를 이뤄냈다.

또 전국 최초로 동남아, 일본, 인도,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판로 개척 비대면 화상 상담장’을 운영, 지역 내 3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하는 등 타 지역 본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북 중진공은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 및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특허권을 담보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한 중진공의 특허담보대출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경제적 기술 가치로 환산하여 대출에 필요한 담보로 활용함으로써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활용해 평가소요 기간이 짧고 별도의 평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특허권에 질권을 설정해 융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은 특허의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허담보대출 신청 대상은 업력과 관계없이 보유한 특허권을 담보로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소요되는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용실시권 설정이 없는 특허로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출기간 이상의 잔여기술 수명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이번 정책자금 신청 및 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재 온라인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하면된다.

한편,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상담·평가·대출 단계별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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