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 ‘대대적 혁신’ 재도약 시동
대구관광 ‘대대적 혁신’ 재도약 시동
  • 김종현
  • 승인 2021.01.17 2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탈관광패키지’ 177억 투입
스마트 여행자거리 조성 추진
업계 비대면 마케팅 전폭 지원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범부처 지역관광 서비스혁신 통합지원사업인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77억원으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을 추진한다.

대구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접목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가 완료되면 2022년부터는 대구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에게 입출국 심사 단축(20분→5분), 신규 직항노선 확대, 공항 내 공연 활성화 등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택시 도입, 시내버스 LED 디스플레이 외국어 서비스 확충 등 관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수성못 일대를 ‘워터프론트형 스마트 서비스존’으로, 동성로에는 스마트 쇼핑이 접목된 ‘스마트 여행자거리’를 조성한다.

대구시는 올해 중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어렵다는 전망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부터는 관내 전 업종이 참여하는 공동상품 개발 및 대대적인 할인프로모션 전개, 온라인 관광박람회를 통한 B2B 지원 및 여행상품 판촉 등 비대면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관광업계가 조속히 회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해 로컬가이드 양성 교육에서는 31명의 교육생 중 15명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해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역 여행업이 영세성을 탈피할 수 있도록 대구 전담 인바운드 스타여행사를 5년간 25개사를 발굴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마케팅 위주의 민간위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연구, 관광산업, 마케팅까지 지역관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대구관광재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69.6%)을 희망했다”며 “코로나 종식 이후 일시에 몰려올 수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최고의 쾌적한 환경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 기반을 개편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