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詩人 발자취를 따라 ‘세계테마기행-한시로드’ 기행
중국 詩人 발자취를 따라 ‘세계테마기행-한시로드’ 기행
  • 승인 2021.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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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두보·이백 등 中 영웅들 5부작 방송
세계테마기행-한시로드 영웅호걸전.
긍정의 아이콘 소동파, 시대의 초상 두보, 달과 시를 사랑한 이백, 그리고 삼국지와 초한지의 영웅들까지.

EBS 1TV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세계테마기행-한시로드 영웅호걸전’을 통해 중국 곳곳에 숨 쉬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고 예고했다.

1부에서는 북송 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는 소동파가 올랐던 유배 길을 따라간다. 현재는 아름다운 휴양지이지만 과거에는 황량한 유배지였던 하이난성에서 시작해 소동파가 제자를 가르친 흔적이 남은 동포스위안, 기암괴석이 즐비한 텐야하이자오, 소동파가 사랑한 호수 후이저우시후 등을 찾는다.

2부에서는 시의 성인이라 불린 당나라 시인 두보의 숨결을 만나러 간다. 그가 태어난 두푸구리부터 그가 ‘망악(望嶽)’을 노래한 타이산, 샘의 도시 지난과 이곳의 명소 바오투취안을 감상하고 잉어 요리 탕추리위를 즐긴다. 두보가 극찬한 산수를 찾아 떠난 구이린에서는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라 불리는 풍경들을 두 눈에 담는다.

3부에서는 두보와 함께 한시의 양대 거성으로 꼽히는 시선(詩仙) 이백이 사랑한 지닝으로 향한다. 그의 단골 술집 타이바이러우와 수많은 문인이 사랑한 루산과 루산 폭포를 감상하고 이곳의 별미 송즈롱티를 맛본다. 여정의 마지막은 바로 왕망링, 타이항산의 비경이다.

4부에서는 삼국시대를 빛나게 했던 영웅들의 이야기, ‘삼국지’를 따라간다. 제갈량이 출병하면서 임금에게 올렸던 출사표를 만나보고 ‘시의 성’이라 불리는 백제성으로 향한다. 이어 장비의 머리가 안치된 윈양 장비묘, 적벽대전의 주 배경인 적벽, 관우의 고향 하이저우와 그를 기리는 사당 관디먀오를 둘러본다.

마지막 5부에서는 중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항우와 유방, ‘초한지’의 둘을 따라간다. 유방의 고향 안후이성에서 시작해 장량이 얻은 ‘태공병법’의 주인이자 전설의 낚시꾼 강태공의 흔적을 찾아 허난성 웨이후이로 향한다. 위시원화위엔에서는 항우와 우희의 사랑을 감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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