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 황인옥
  • 승인 2021.0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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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 수주 박차
창작·창업지원팀 신설
대구문화재단(대표 이승익)은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계와 예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펼치고자 행정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비대면 예술활동의 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를 제시하고, 문화예술 지원행정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정책실 신설을 가장 큰 변화로 꼽을 수 있다.

‘예술가와 동행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문화재단’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문화예술 지원행정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기 위한 문화정책실 신설로, 대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지원에서 한 단계 벗어나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고 효율적인 국책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및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 특구사업 등의 대형 국·시책 현안사업에 따른 정책연구·개발, 재단 문화정책 및 지원사업 연구·개발을 통한 신규사업 확보, 전국 광역문화재단과의 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예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의 첫 포문은 광역단위 최초로 신설되는 창작·창업지원팀에서 열게 된다. 20~30대 젊은 예술인의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젊은 예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집중적으로 펼치고자 창작·창업지원팀을 신설하여 예술인 지원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구시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범어역 글로벌스테이션을 3월부터 대구문화재단이 운영을 이어받아 도심 속 이색 예술거리로 자리잡은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외연을 확장한다.

400미터에 이르는 범어아트스트리트 내에 청년예술인 창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인 창업아카데미, 노무·세무 등 예술인 창업 컨설팅, 1인창조기업 지원 등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지원을 위한 창구를 마련함과 동시에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젊은 예술인의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게 된다.

대구문화재단은 지역 젊은 예술인을 위한 창작지원에서 창업지원으로까지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통과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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