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취업난 이겨낸 ‘상주공고의 저력’
극강 취업난 이겨낸 ‘상주공고의 저력’
  • 김상만
  • 승인 2021.01.18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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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반 199명 중 45명 공무원 합격
경북도 합격자 25명 중 17명 배출
공기업·軍 부사관 진출도 31명이나
李 지사, 이사장·교장 등 초청 격려
2020년 경북도지방직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학교별 분포 조사결과 상주공고가 경북소재 고등학교 중 17명의 합격자로 최다배출 고교로 파악 됐으며, 이는 2013년부터 8년 연속 최다합격자 수를 기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코로나로 인해 학업환경이 떨어진데도 졸업생의 38.2%(76명)가 공무원 등 공공기관 합격자를 배출한 상주공고의 권희태 이사장과 박용태 교장 등 관계자를 도청에 초청,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상주공고는 1970년에 개교한 경북 특성화고등학교로 2013년 9명의 학생이 공무원에 합격해 대구·경북 고교 중 최다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명성에 걸맞게 이후 △2014년 8명 △2015년 17명 △2016년 17명 △2017년 22명 △2018년 22명 △2019년 24명 등 교육계와 학부모들로부터 ‘기술직 공무원사관학교’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소문이 자자하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극강의 취업난 속에서도 고3 졸업반 199명 중 45명이 공무원에 합격해서 22.6%라는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렸으며, 경북지방직 공무원 합격자도 모집정원 25명 중 17명(68%)을 배출하여 공무원사관학교라는 별칭답게 놀라운 결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상주공고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기업(5명) 및 육군·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분야 등(26명)에도 31명이나 합격생을 배출했다.

농촌의 작은 고등학교에서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학교의 이사장 및 교장 등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취업을 위한 철저한 분야별 맞춤학습과 집중교육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주공고의 ‘5-Track’이라는 독특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한 시험준비부터 최종합격까지 개별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의면접 등을 통한 세심한 준비도 한 몫을 했다.

이 도지사는 “끊임없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1등 취업명품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만·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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