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3·경북 18명…집단감염 < 개인 접촉 감염
대구 13·경북 18명…집단감염 < 개인 접촉 감염
  • 조재천
  • 승인 2021.01.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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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중 상당수가 집단 감염보다 개인이나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사례라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160명으로, 전날 기준 대비 1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38일 연속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5명은 지난 15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동거 가족 및 지인이다. 또 다른 1명은 경북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거주지인 경북 포항시로 이관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달성군 D 회사와 연관 있는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직원 6명과 접촉자 3명 등 9명이 추가 감염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2명이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원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대구에서는 104명(지역 감염 102명, 해외 유입 2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4.9명꼴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18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천794명으로 늘었다. 도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0명, 상주·구미 각 2명, 경산·고령·김천·영천 1명씩이다.

포항 확진자 중 5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의심 증상을 보인 확진자의 가족 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구미 확진자 2명은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과 김천, 고령, 영천 확진자는 모두 해당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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