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389명…54일 만에 300명대로
국내 신규 확진 389명…54일 만에 300명대로
  • 조재천
  • 승인 2021.01.18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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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 수 절반 줄어든 영향
건조한 날씨 등 위험 요소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둔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연속 하루 500명대로 발생하던 확진자가 이날 대폭 감소한 것은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든 데다 전날 진단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389명 증가한 7만 2천7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54일 만이다. 시간이 갈수록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지만,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66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24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에서는 2명씩 확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부터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과 관련해 “오늘과 같은 300~400명대는 주말 영향이 상당히 높게 반영된 수치이기 때문에 계속 추이를 봐야 한다”며 “현재 겨울철이고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도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상당해서 거리 두기 조치는 31일까지 이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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