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미래 ICT 융합섬유 이끌 고급인력 양성 집중
섬개연, 미래 ICT 융합섬유 이끌 고급인력 양성 집중
  • 곽동훈
  • 승인 2021.01.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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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 이하 섬개연)은 ‘ICT융합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섬유산업 미래 성장분야인 ICT융합섬유 산업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ICT융합 섬유는 섬유와 ICT(정보통신기술)기술이 융합된 섬유로 일반 섬유에서 구현이 어려운 감지, 통신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섬유로 불린다.

섬개연은 이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무·실습 교육과 산·학·연 협력연구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경북대, 영남대, 충남대, 전남대, 서울대, 건국대, 숭실대 등 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무실습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기술오픈 아카데미를 개최해 기업 생산제품 소개 및 기술과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전자섬유 적용기술 및 선진사례 등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실습교육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7개 대학 중 15명을 선발, ICT 융합섬유 선도 연구소인 독일 아헨공대의 ITA 연구소(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의 온라인 연수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강혁기 원장은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에 대한 기본 교육에 이어 향후 ICT 융합섬유의 공정 단위별 현장 실습 위주의 집중 교육을 통해 미래 ICT 융합섬유 기술을 이끄는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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