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글로벌 강소기업 11곳 모집...마케팅 등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원할 신청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국 200여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해까지 총 64개사가 선정된바 있다. 올해의 경우 11개사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조건은 대구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1천억 이하이며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혁신형 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보유기업)과 서비스업 분야 기업은 매출액 50억원 이상 1천억원 이하면서,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4년간 최대 2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대구시와 대구TP로부터 기술확보 지원, 마케팅 지원, 품질혁신 지원 등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2천500만원 내외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TP에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실시하고 오는 4월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한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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