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상생활 속 감염이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월 3주 차(1.10~1.16)의 확진자 접촉 감염 비율은 43.1%로 2주 차(39.3%) 대비 3.8%P 증가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정 총리는 “이렇게 일상 속에서 감염이 늘어나면 언제라도 다시 확진자 수는 치솟을 수 있다”며 “더구나 설 전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힘겨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월 3주 차(1.10~1.16)의 확진자 접촉 감염 비율은 43.1%로 2주 차(39.3%) 대비 3.8%P 증가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정 총리는 “이렇게 일상 속에서 감염이 늘어나면 언제라도 다시 확진자 수는 치솟을 수 있다”며 “더구나 설 전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힘겨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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