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센터 방문자 지속 추적
“열방센터 방문자 지속 추적
  • 박지수
  • 승인 2021.01.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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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비협조에 책임 묻겠다”
강영석 상주시장 담화문
강영석상주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BTJ열방센터발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은 상주시가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19일 오전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에 안정적이던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23일, 2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7일간 78명이 확진돼 전체 확진자가 100명이 됐다. 특히 열방센터를 매개로 전국에 광범위한 감염이 이뤄졌지만 열방센터는 방역에 비협조적 자세로 일관, 상주시를 어렵게 했다.

상주시는 방역지침 위반 등의 혐의로 열방센터 관계자를 4차례 고발한 데 이어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하게 대처해 왔다. 열방센터의 방역관리를 위해 시설 입구에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만3천12명을 검사했고 올들어 고위험시설 54개소 1천750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에 나섰다.

강 시장은 열방센터 방문자 65명 중 59명을 검사해 15명의 양성자를 찾아냈다며 “지역에 주소를 둔 방문자는 경찰과 협조해 끝까지 찾아내 검사하고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으로 오는 22일부터 5일장 재개장,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화폐, 상주화폐 사용 독려 등을 제시했다.

상주화폐를 구입할 경우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구입 한도액도 월 100만원까지 높이겠다고 했다. 개발 중인 배달앱을 활용해 출향인도 쉽게 상주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시장은 또 상주시 재정을 1분기 내에 30% 이상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하고 예비비도 적극 지출하는 등 지역 내 소비를 유도키로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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