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있는 대구 작가 발굴·지원 총력
역량있는 대구 작가 발굴·지원 총력
  • 황인옥
  • 승인 2021.01.19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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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시 라인업
나이·장르 경계 허문 특별기획
초대전은 1주에서 2주로 연장
무학홀·호반갤러리 외벽 헐어
오픈 형태 장점 살려 관객 확보
작년 이어 온라인 전시 활성화
서예의본령
지난해 열린 기획전 ‘서예의 본령-현대화를 모색하다’전이 열린 전시장 전경
 
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 전경.

수성아트피아 갤러리의 올해 전시 진행 방향은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 발굴과 지원에 맞춰졌다. 이에 따라 ‘기획전’과 ‘초대전’ 등의 작가 역량 향상을 위한 전시형태가 더욱 가속화 된다.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전시장 외벽을 ‘오픈갤러리(오다 가다 보다)’로 운영하며 소통의 방식을 확장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온라인 전시’를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관람객층 확보에 매진한다. 또한 전시 진행 중에 초대 작가와 만나는 ‘작가와 만나다’ 행사를 신설해 작품 이해도의 상승효과를 모색한다. 이러한 기조로 2021년 수성아트피아 전시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특별기획전’과 ‘초대전’, ‘후원전’, ‘대관전’, ‘다원예술전’이 그것이다.

◇ 특별기획전

특별기획전은 작고작가에서부터 원로작가, 신진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작가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열린 시각을 존중하며 진행된다. 기획전에 초대된 작가들은 주최 측이 제시한 주제를 예술작품으로 풀어내고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기획자는 작가들이 창의성을 토대로 제작한 작품에 관람객들을 참여시키는 등 다채로운 전시진행방식으로 전시의 완성도를 높여간다.

지난해 진행한 기획전 중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시대의 동향을 반영한 현대미술전(코로나 이후-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과 주제기획전(서예의 본령-현대화를 모색하다)등이 그랬고 미술계에 이슈를 만들어냈다.

2021년 전시기획의 방향과 포인트는 ‘치유’와 ‘상생’ 그리고 ‘재도약’이다. 상호보완적인 각각의 텍스트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위기를 경험한 2020년을 돌아보면서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재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1월에는 ‘삶을 위한 예술’과 ‘사유하는 예술’을 키워드로 삶의 환기와 상생을 도모하는 힐링(healing) & 필링(feeling)’전이 열린다. 전시에는 문숙, 나동석, 박지훈, 배윤정 작가가 영상과 인스탈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5월 가정의 달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가족의 의미를 새겨보는 ‘3代 가족’전이 열리고, 7월에 전문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는 대구·경북지역에 거처를 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공모사업인 ‘제5회 수성신진작가’전이 열린다.

또 10월에는 976년 20~30대 청년 작가 12명이 모여 결성한 청년예술가 단체인 ‘전개(展開)’그룹전이 열린다.

◇ 초대전

초대전은 지역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작가들의 꾸준한 예술창작을 격려하고 그들의 풍부한 예술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원하는 전시사업이다. 초대전시 개최는 수성아트피아 개관 이래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전시사업으로 지역미술가들의 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획자는 수준 높은 전시구성으로 품격 있는 전시장 이미지 제고 및 건전한 전시문화풍토 정착을 도모한다. 지금까지 1회의 전시가 일주일 단위로 진행되었으나 2020년부터는 2주 단위로 전시기간을 연장하여 관람시간에 여유를 준다. 2020년 상반기(6월)에는 박종태(회화, 조각), 김시현(서예), 홍원기(회화), 이시영(조각), 이강훈(조각), 박윤경(회화)작가가 수성아트피아 초대전에 참여한다.

◇ 후원전

후원전은 작가들이 전시를 진행하는데 드는 경비부담을 덜어주고자 전시장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사업이다. 청년·중견·원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함으로써 작품의 내실을 다지고 활동의 외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20년 상반기(6월)에는 수성구미술가협회전과 청백여류화가회, 김현주(회화), 이슬아(공예)등의 작가가 수성아트피아 후원전에 참여한다.

◇ 대관전

대관전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을 유료로 사용하는 전시이다. 전시장 대관은 정기대관신청기간에 지원자에 한해 서류접수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전시장을 사용할 수 있다.

◇ 다원예술전

수성아트피아는 2020년 12월 29일부터 오픈갤러리에서 전시를 운영한다. 오픈갤러리는 지난 2020년 12월 수성아트피아 L층 무학홀 외벽(426×296㎝)과, 호반갤러리(363×297㎝)외벽 일부를 단장하여 만든 노출 갤러리다. 오픈갤러리가 수용할 작품도 다원예술이다.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오픈갤러리에서 선보일 작품의 장르는 향후 더 다양해지고 그 범위도 확대된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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