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2명… 대부분 n차 감염·깜깜이 환자
대구 신규 확진자 12명… 대부분 n차 감염·깜깜이 환자
  • 조재천
  • 승인 2021.0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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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이들 중 11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2명 증가한 8천188명이다. 대구에서는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달 12일부터 40일 연속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지역 노래연습장과 연관 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대구시는 전날 긴급 재난 문자로 “지난달 25일 이후 수성구 일원 도우미가 있는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 예약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3명이다. 현재 시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원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활용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는 6명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탄자니아에서 입국한 뒤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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