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코로나 백신 추가도입 추진 상황 설명
당국, 코로나 백신 추가도입 추진 상황 설명
  • 조혁진
  • 승인 2021.0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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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로나 백신 추가도입 추진 상황 설명

-노바백스 백신 구매 논의 진행

-기존 백신과 다른 합성항원 방식…위험 분산효과 기대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추가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당국은 백신 수급이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노바백스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도입 계약을 진행 중인 곳이다. 기술 도입 계약이 완료되면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해당 백신 구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기술이전 생산 방식이므로 백신의 국내 공급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선구매할 백신은 약 2천만명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그간 정부가 구매한 mRNA·바이러스전달체 백신이 아닌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해당 방식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다수 백신에 적용되어 온 기술로, 당국은 다양한 방식의 백신 확보에 따른 위험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2~8℃)조건으로 보관·유통이 용이하며, 국내 생산에서 생산함에 따라 원액의 생산·보관이 가능해 유효기간이 최대 3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유효기간이 최대 6개월인 타 백신에 비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내년 접종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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