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건설업 수주확대 지원 나서
대구시, 지역건설업 수주확대 지원 나서
  • 김주오
  • 승인 2021.0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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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공건설 발주계획 설명회
수익성 개선·입찰 경쟁력 제고
100억원대 예정사업 현황 공유
하도급률 제고조치 시행 강화
업역규제 폐지 원활한 추진 요청
대구시대형공공건설공사발주계획설명
대구시는 20일 오후 비대면 영상회의로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공유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 지원을 위한 ‘2021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일 오후 비대면 영상회의로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공유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 지원을 위한 ‘2021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건설업체의 수익성 개선과 대규모 공사실적 확보를 통한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대형 공공건설공사 발주부서장들과 지역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와 구·군, 공사, 교육청 등에서 예정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현황을 지역 건설업계와 공유했다.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신천처리구역 오수간선관로 설치,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등 38개 사업이며 이중 5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6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최근 수년간 유래 없는 분양 열기로 지역 내 민간공동주택 사업 등 발주물량이 대폭 증가함에도 유명브랜드 선호 등으로 인해 수주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 지원을 위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적 시행, 공구분할 검토 등 지역업체 보호방안 협의의무화,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조치 시행강화와 2021년부터 시행되는 공공건설공사 업역규제 폐지에 대한 원활한 업무추진을 발주부서에 요청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9월 수립한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를 위한 건설사업 유형별·단계별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공공건설공사 단계별 지원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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