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7명 증가한 8천1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달 11일(6명) 이후 41일 만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중 3명은 지난 19일 확진된 환자의 가족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지인 2명,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던 2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나 노래연습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