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버스업체들 ‘주소갖기 운동’ 동참
포항 버스업체들 ‘주소갖기 운동’ 동참
  • 김기영
  • 승인 2021.0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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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등에 홍보물 부착 운행
포항지역 버스업체들이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시내버스 ㈜코리아와이드포항(대표이사 노진목),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 ㈜금아여행(대표이사 백윤기) 등이 2021년 포항시 역점시책인 ‘51만 인구회복! 포항사랑 주소 갖기운동’ 에 동참하고자 대 시민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들이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시내버스 218대와 마을버스 45대에 포항주소갖기 홍보물(현수막)을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또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으로 전입할 것을 권장해 인구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버스업체는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회 운행한 차량은 내부 방역 및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면 조직·행정권한 축소, 지방교부세 감소 등 행정적, 재정적 손실로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저하 등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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