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역세권 개발 본격화 전망
문경 역세권 개발 본격화 전망
  • 전규언
  • 승인 2021.0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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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계획위 의결
주거· 상업·산업 복합단지
개발 수요 면밀 조사·분석
토지이용계획 보완 조건부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일원에 대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 및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안이 최근 경북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다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문경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교통여건 변화와 더불어 도심 확장 등 사업추진의 필요성은 공감했으나, 개발수요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주거 및 상업용지 등 적정한 규모의 토지이용계획을 보완하라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문경시는 이에 따라 세부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과의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 개통되는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의 문경역사 신설에 따른 문경읍 마원리 일원에 대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다.

문경시는 이곳에 421가구 1천53명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과 상업·산업용지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직접 조성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철도 개통 이후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인구 유입과 관광여건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중부내륙철도가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인구유입과 관광여건의 변화를 감안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복합단지를 조성해 문경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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