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빅리거들, 내달 초 일제 출국
코리언 빅리거들, 내달 초 일제 출국
  • 승인 2021.0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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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최지만·김하성
예년보다 최대 3주 정도 늦어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 ‘코리안 빅리거’ 4명이 모두 ‘2월 초’로 미국 출국 일정을 잡았다.

예전보다 짧게는 2∼3일, 길게는 3주 정도 늦은 출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출국 일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4명 중에서는 류현진이 가장 먼저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인 훈련 중인 류현진은 이번 주 중으로 제주 훈련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와 출국 준비를 한다.

김광현은 이달 말까지 부산과 상동에서 훈련하다가, 2월 초에 미국으로 이동한다.

투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타자 최지만과 김하성은 2월 5일 이후로 출국일을 잡을 계획이다.

최지만은 인천, 김하성은 서울 고척돔에서 훈련 중이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2월 15일 전후로 투·포수조를 소집하고, 2월 20일께 야수조를 모아 본격적인 훈련을 한다.

지난해 류현진과 김광현의 ‘공식 소집일’은 각각 2월 13일과 2월 12일이었다.

최지만은 2월 18일에 타자들과 함께 팀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실제 선수들은 조금 더 빨리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혹은 애리조나로 이동했다.

류현진은 작년에는 2월 2일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류현진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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