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로 돌아선 부산 민심…김종인 “설 전 방문”
與로 돌아선 부산 민심…김종인 “설 전 방문”
  • 이창준
  • 승인 2021.01.2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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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조사 일주일새 역전
국힘 29.9% 민주 34.5%
金 “일희일비할 필요 없어
경제 되살리는게 더 중요”
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
생각 잠긴 金위원장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1일 부산지역 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역전당한 여론조사가 나오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설 전에 부산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부산·울산·경남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29.9%로 민주당(34.5%)에 못 미쳤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0.7%, 민주당이 24.7%로 큰 격차를 보인 것과 상반된 결과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루 이틀 사이 몇 프로 변했다고 해서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만큼 부산시장 선거도 신경 써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청에 대해선 “선거라는 게 쉬운 데가 어디 있나”라며 “당연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 경제를 앞으로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설 전에 부산에 한 번 다녀올 것”이라고도 했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그동안 우리 당의 앞선 지지율이 우리 실력으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거저 얻은 반사효과일 뿐이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이 결과를 일시적인 것으로 무시해선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실정에만 기대지 말고 대안 정당, 비전 정당으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부산 민심이 조금씩 돌아서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렇게 방치하다가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6.6%, 국민의힘은 35.1%를 각각 기록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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