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대구시 지난해 2조 집행
코로나 관련 대구시 지난해 2조 집행
  • 김종현
  • 승인 2021.01.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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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포함 사상최대 예산, 올해 소상공인 지원금 부족우려
지난해 코로나 19가 대구에서 집단발병하면서 정부 국비를 포함해 모두 2조에 가까운 예산이 대구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예산자료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 19 대응 국비 보조금 집행 금액은 1조 5천 5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3월달 정부 1차 추경으로 생활안전·피해수습 등 재난 대책비 3천억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2천억원, 긴급복지 특별지원 1천억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218억원 등 모두 8천억원이 집행됐다. 4월 2차 추경에서는 6천억원이 긴급재난 지원금으로 내려왔다. 7월 3차 추경에서는 희망일자리 사업과 대구사랑 상품권 발행에 1천억원이 사용됐다. 9월 4차 추경에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법인택시 종사자 긴급고용안전 자금, 아동특별돌봄 지원 등으로 600억원이 국고에서 내려왔다.

정부지원금 외에 대구시에서 지난해 대구희망지원금 2천 400억원을 투입, 1조 8천억원이 생활안정과 고용자금으로 사용됐다. 이밖에 코로나 방역에 관련된 약품과 의료인력 지원비용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모두 2조원가까이 대구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구시 예산실 관계자는 “2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내려와 집행된 것은 대구사상 처음으로 생각된다. 예산 확보 과정도 쉽지는 않았는데 권영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눈물어린 호소를 하며 힘을 합친 결과이고 대구에 내려와 방역을 총지휘한 정세균 총리의 도움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지방에 대한 지원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정책자금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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