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공초등학교(교장 곽이섭)는 지난해 11월 18일 2020학년도 다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꿈 잔치’를 개최하였다.
문화다양성 꿈 잔치는 학생 중심의 학생 주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활동의 과정 중에 책에서만 만나던 것을 직접 체험하며 오감으로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몽골 전통 모자, 러시아 포그레무쉬까, 중국 피잉씨 인형, 일본 오니, 태국 세팍타크로공, 베트남 댄롱을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과 6개국의 의상 및 전통 놀이 체험을 실시하였다.
문화다양성 꿈 잔치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배경을 가진 김도연(4학년, 한국) 학생은 “베트남에서 만들었던 댄롱을 한국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느낌이 새로웠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하였다.
전교 학생회장 6학년 정아정 학생은 “교실에서 러닝페어를 준비하며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 대해서 공부하였는데 오늘 문화다양성 꿈 잔치를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공부하고 전통 옷, 놀이 등을 체험해보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곽이섭 교장은 "문화다양성 꿈 잔치를 통해 다문화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이해하고 다문화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년에도 우리 학교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 깊은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