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공식 출범 예정
비상임이사에는 박기현(전 김천시 안전재난과장), 김영조(전 유한킴벌리 수석부장), 김한주(전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씨 등 3명을 임명했다.
임명된 임원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3년이다.
시는 지방공기업 설립운영기준 및 인사규정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선발을 위해 시와 시의회에서 추천한 경영전문가 등 민간인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임원공개모집·서류심사·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장 후보의 경우 김천시의회 의견서를 첨부하여 최종 후보자로 임용예정직위의 2배수를 추천하였으며, 임명권자인 김천시장이 추천후보자 중 적임자를 최종 임명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김천 출신으로 다양한 공직 경력과 지방공기업 전문 역량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서 39년간 공직에 몸 담았다.
경북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 경북도 경제진흥원 설립 등 지방공단 설립 및 운영에 참여한 바 있다.
문경부시장,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체계 정착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책임경영으로 공공의 이익을 함께 나누고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의 새로운 사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초대 임원들의 주춧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월중 이사회를 구성해 설립등기 후, 직원채용 및 각 시설별 업무 인수인계을 마무리, 4월말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