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1명… 지인 모임 관련 4명 확진
대구 신규 확진자 11명… 지인 모임 관련 4명 확진
  • 조재천
  • 승인 2021.01.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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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이들 중 10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1명 늘어난 8천28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15명, 26일 13명, 전날 6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이 가운데 A 씨는 지인 모임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접촉자 조사에서 모임 참석자 3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당국은 깜깜이 환자와 지인 모임 확진자들의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3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거주지인 경기 안양시로 이관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1명은 헝가리에서 입국 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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