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 발생했다.
28일 포항시는 북구 한 교회 신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가구당 1인 이상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받은 시민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 됐다.
포항시는 지난 26일부터 2월 3일까지 포항 시 모든 동과 흥해읍, 연일읍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로 확진된 사람은 지난 27일 2명에 이어 28일 5명이 추가 발생해 7명으로 늘어났다.
그 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자가격리 중 확진자도 1명 더 늘어났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