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다음달 27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 K리그1 정규 시즌을 맞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K리그1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021시즌 K리그1 일정에 따르면 대구는 다음달 27일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규라운드를 22라운드밖에 치르지 못한 2020시즌과 달리, 2021시즌 K리그1 경기 수는 기존의 33라운드를 유지한다. 연맹은 추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관중 입장 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는 리그 초반 수원FC, 인천, 광주, 제주 등과 경기를 치른다.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구가 승격한 수원FC를 상대로 개막전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대구와 포항이 치르는 ACL 플레이오프 경기(4월 14일)와 뒤이어 열리는 ACL 조별리그(4월 21일~5월 7일) 기간 동안 K리그1은 휴식기를 갖는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돼 각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대구는 4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