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호조에도 코스피 1.71% 하락
기업 실적 호조에도 코스피 1.71% 하락
  • 김주오
  • 승인 2021.0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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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5% 떨어져
코스피가 28일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날보다 53.51포인트(1.71%) 내린 3,069.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24%) 내린 3,114.98에 시작해 장중 한때 2.4%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조5천73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3천825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9천39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였으나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1조5천500억원, 영업이익 9조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연간 매출액 236조8천100억원, 영업이익은 35조9천9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당 1천932원의 특별 배당을 진행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6%이며 배당금 총액은 13조1천242억원이다.

네이버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3천41억원, 영업이익 1조2천1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8%, 5.2% 성장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이외에도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반면 현대제철, 삼성에스디에스, S-Oil, 현대모비스 등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적이 감소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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