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담뱃값·주세 인상 계획 없다”
丁 “담뱃값·주세 인상 계획 없다”
  • 최대억
  • 승인 2021.0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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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논의 거쳐야 할 사안”
목요대화참석한정세균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 영업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4차 목요대화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정부가 담뱃값을 8천원으로 올리고,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28일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담배가격 인상 및 술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에 대해 현재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으며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담배와 술은 많은 국민들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가격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며, 신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 공식 답변이 있었음에도 이런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국민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에 다시 한번 정부 공식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

전날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과 주류 건강증진 부담금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가 다시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고 추진계획이 없다”는 해명 자료를 낸 바 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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