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8명… 노인회 사무실 관련 1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8명… 노인회 사무실 관련 1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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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8명 증가한 8천29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7일(6명) 이후 사흘 만에 하루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대구시청 별관 부지에 있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사무실과 연관 있다. 이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인 가족과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이 사례 관련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확진자를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A 씨와 B 씨는 지난 27일 확진된 C 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C 씨는 같은 날 확진된 D 씨의 접촉자로, 당시 D 씨의 감염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E 씨는 A 씨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2명은 광주 소재 친척 집을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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