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까지 지켜봐야”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지만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감염 재확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지난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아예 재확산으로 전환되는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어제(31일)의 경우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가 3만 6천 건 정도였다”며 “평소 주중에 7만~8만 건을 넘는 것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터라 이를 고려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직전 주 일요일인 지난달 24일 시행된 검사 건수도 3만여 건에 불과했다. 검사 건수 자체는 전날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그때와 비교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정부는 향후 2~3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감염 재확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일주일 뒤 감염 재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역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 반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주 금요일 정도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충분히 판단하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재천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지난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아예 재확산으로 전환되는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어제(31일)의 경우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가 3만 6천 건 정도였다”며 “평소 주중에 7만~8만 건을 넘는 것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터라 이를 고려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직전 주 일요일인 지난달 24일 시행된 검사 건수도 3만여 건에 불과했다. 검사 건수 자체는 전날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그때와 비교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정부는 향후 2~3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감염 재확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일주일 뒤 감염 재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역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 반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주 금요일 정도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충분히 판단하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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