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미협, 동방예의지色전
대구현미협, 동방예의지色전
  • 황인옥
  • 승인 2021.02.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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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보나갤러리·갤러리오모크
어둠의 자식처럼 금기시된 ‘섹스(sex)’가 밝은 빛 아래 반짝인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회장 이우석·이하 현미협)가 ‘섹스(sex)’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동방예의지色(SEX)’전에 현미협 작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현미협 이우석 회장은 “‘섹스(sex)’는 자연스러운 행위인데 아직도 부끄러운 행위처럼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다”며 “섹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예술가들이 앞장서 이끌고 싶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섹스를 자신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사랑을 경이로운 행위로 표현한 작품들을 출품한 작가들은 권기철, 김아영, 신상욱, 이우석, 허재원 등 16명의 국내작가와 8명의 프랑스 작가들이다. 전시는 28일까지 보나갤러리와 갤러리오모크에서. 문의 053-422-129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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